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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NASA 달궤도탐사선, 中 달탐사선 창어4호 확인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07 15:47
2019년 2월 7일 15시 47분
입력
2019-02-07 15:46
2019년 2월 7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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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달궤도탐사선(LRO)’이 지난 1월 달 뒷면에 착륙한 중국 달탐사선 창어 4호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시시간) 우주 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이날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연구팀은 LRO가 촬영한 사진에서 창어4호 착륙선을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중국 창어 4호는 지난달 3일 달 뒷면 남극 근처에 있는 폰 카르만 크레이터에 착륙해 여러 가지 실험을 진행 중이다.
나사 연구팀이 공개한 사진에서 창어 4호 착륙선은 작은 점에 불과해 육안으로는 제대로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연구팀은 탐사선에서 분리된 탐사로봇 ‘위투 2호’는 너무 작아 아예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해당 사진은 지난 1월 31일에 촬영됐다.
나사는 LRO가 창어 4호의 달 착륙 순간을 관찰할 수 있기를 희망하면서 LRO의 계획된 궤도를 중국 측에 제공했지만, 막상 시간이 어긋나 제자리에 가지 못해 관찰에 실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나사 LRO 수석 연구원 마크 로빈슨 박사는 “LRO가 서쪽으로 70도 회전해 창어4호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LRO가 위치한 지점은 창어 4호 착륙지점에서 동쪽으로 약 330㎞ 떨어져 있어 작은 점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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