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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남북한, 15일 스위스서 도쿄올림픽 단일팀 등 논의
뉴스1
업데이트
2019-02-08 13:43
2019년 2월 8일 13시 43분
입력
2019-02-08 13:41
2019년 2월 8일 13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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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평창올림픽 1년 맞아 스포츠 협력 심화”
남북한 선수단이 작년 2월9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공동 입장하고 있다. 2018.2.9/뉴스1 © News1
2020년 일본 도쿄 하계올림픽을 앞두고 남북한 단일팀 구성 등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회의가 오는 15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에서 열린다.
IOC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 1년을 맞아 남북한 간의 스포츠 협력을 심화하기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IOC에 따르면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실무회의엔 남북한 양측의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및 체육 담당 각료가 참석해 도쿄올림픽 출전 및 그 준비단계에서부터 가능한 공동 활동 방안을 IOC 측과 협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일본 산케이신문은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남북한 단일팀 구성과 개회식 공동 입장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남북한이 협의 중인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유치 방안도 이번 회의에서 다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엔 한국에선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북한에선 김일국 조선올림픽위원장 겸 체육상 등이 각각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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