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14~15일 고위급회담…라이트하이저·므누신 베이징行

  • 뉴시스
  • 입력 2019년 2월 9일 05시 02분


코멘트
미국과 중국이 오는 14~15일 중국 베이징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한다. 백악관은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무역협상 미측 대표단 및 협상 날짜, 장소를 밝혔다.

백악관 발표에 따르면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이번 방중 무역협상 대표단을 이끈다. 이번 발표에 앞서 오는 11일에는 차관급 협상이 진행된다.

그레그 다우드 USTR 농업부문 협상대표, 데이비드 맬패스 미 재무차관, 테드 매키니 농무부 통상·해외농업 담당차관, 길버트 캐플런 상무부 국제무역 담당차관, 크리트 윌림스 국가경제위원회 부국장, 스티븐 윈버그 에너지부 차관보도 대표단에 포함됐다.

한편 미국과 중국은 오는 3월1일 협상 마감시한을 앞두고 있지만 무역협상 합의서 초안조차 마련하지 못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아울러 무역협상 마감시한 전 이뤄질 것으로 예측됐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도 사실상 무산된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