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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서 아내가 바람피웠다며 화풀이로 이웃 8명 살해
뉴스1
업데이트
2019-02-09 09:31
2019년 2월 9일 09시 31분
입력
2019-02-09 09:29
2019년 2월 9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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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찰 - 바이두 갈무리
중국에서 아내가 바람을 피웠다며 화풀이로 이웃 8명을 살해하고, 7명 이상에게 중상을 입히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9일 보도했다.
지난 6일 새벽 중국 북부인 간수성 바이인시에서 올해 49살의 궈모씨가 아내가 바람을 피웠다는 이유로 술에 취한 상태에서 흉기로 난동을 피워 이웃 8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
궈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내가 바람을 피워 홧김에 난동을 부렸다”고 진술했다.
경찰 수사 결과, 그는 새벽에 이웃집에 침입해 자고 있던 사람들을 흉기로 난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궈씨와 정확이 어떤 관계인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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