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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푸틴, 134조원 규모 교육개혁 돌입…“외국인 유학생 두 배로 확대”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11 18:19
2019년 2월 11일 18시 19분
입력
2019-02-11 18:16
2019년 2월 11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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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134조원 규모 ‘교육 개혁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러시아 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24년까지 현재의 두 배인 42만5000명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타스통신은 11일(현지시간) 러시아 교육과학부가 홈페이지에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 교육 프로젝트 자료를 게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표된 국가 교육 프로젝트에는 외국인 학생과 교사들을 위해 7만7600개에 달하는 숙소를 새롭게 건설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또 러시아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학생의 취업 경로를 확인하고, 이들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작년 5월 포고령을 통해 7조8450억루블(약 134조원) 규모의 교육 개혁안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국가적 목표에 따라 교육을 질적 측면에서 세계 10대 강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교육 개혁 프로젝트는 타티야나 골리코바 러시아 부총리가 총괄하고, 올가 바실리예바 교육과학부 장관이 주도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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