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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의 뉴질랜드 항공기 착륙 거부, ‘대만 표기’가 원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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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 09:49
2019년 2월 13일 09시 49분
입력
2019-02-13 09:47
2019년 2월 13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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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항공기가 최근 중국 당국의 착륙 허가를 받지 못해 회항했던 이유는 대만에 대한 표기 문제 때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70여명의 승객을 태운 에어뉴질랜드 항공기 NZ289편은 지난 9일 밤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출발해 중국 상하이로 향했지만, 비행 4시간쯤 후 돌연 회항해 오클랜드로 돌아왔다. 승객들은 별도의 항공편으로 갈아타고 11일 오전에 상하이(上海) 푸둥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중국 당국의 항공기 착륙 거부 사태에 대해 현지 언론 및 외신에서는 뉴질랜드가 화웨이 보이콧에 동참해 중국이 보복한 것 아니냐는 등의 추측이 일었다. 사태가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뉴질랜드 정부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행정상의 문제”라며 정치적 관련성을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뉴질랜드 현지 매체인 스터프(Stuff)는 12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항공기의 착륙을 거부한 것은 항공사가 작성하는 착륙신청 서류에 대만을 독립된 국가처럼 표기에 중국이 이를 문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지난해 뉴질랜드 항공사 측에 대만을 중국의 일부가 아닌 독립된 국가처럼 표기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고 한다.
중국은 지난해 4월 뉴질랜드 뿐 아니라 44개의 국제 항공사에 대만을 중국의 일부로 표기하라고 요구해, 44개의 항공사 모두 이 방침에 따라 표기를 수정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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