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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슬리퍼로 ‘셀카 놀이’…시골 아이들 순수한 모습 잔잔한 감동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2-13 15:29
2019년 2월 13일 15시 29분
입력
2019-02-13 13:54
2019년 2월 13일 13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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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스마트폰을 대신해 슬리퍼로 ‘셀카 놀이’를 하며 즐겁게 놀고 있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에는 인도의 한 시골 마을에서 ‘셀카 놀이’를 즐기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수수한 차림의 아이들이 ‘셀카’를 찍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 남자아이는 낡고 허름한 슬리퍼를 마치 스마트폰처럼 한 손에 들고 있다. 뒤에 다른 아이들은 손을 꼭 잡은 채 슬리퍼를 카메라 렌즈마냥 바라보고 있다.
실제 스마트폰은 가져본 적도 없지만, 아이들은 그 누구보다 행복한 모습이다.
우연히 그곳을 지나가던 한 행인은 티 없이 맑은 아이들을 보고 감명받았다. 그는 그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소셜 미디어에 게재했다. 많은 이가 감동했고, 인도 유명 사진작가 아툴 카스베카르와 배우 아만 이라니 또한 해당 사진을 소셜 미디어 계정에 공유했다.
카스베카르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순수함이 감동적이다. 사진을 보고 나도 똑같이 웃음 지었다”며 “이 아이들이 사는 곳을 알고 싶다. 개인적으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라니는 “‘당신은 원하는 만큼만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은 확실히 맞는 말이다. 이 셀카가 다른 사진들보다 더 좋아할 만 하다고 확신한다”고 적었다.
반면, 일각에서는 “포토샵을 했을 수도 있다”면서 사진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아이들이 사는 장소와 이를 촬영한 사람의 신상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 이들은 슬리퍼를 잡고 있는 남자아이의 손이 다른 쪽과 크기가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에 카스베카르는 “전문가들과 함께 사진 검증을 한 결과 조작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슬리퍼를 잡은 손이 더 커 보이는 것은 스마트폰의 원근법 왜곡 문제 때문이다”고 밝혔다.
장연제 동아닷컴 기자 jej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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