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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북미회담 개최 효과?…베트남, ‘美 직항노선’ 문 열려
뉴스1
업데이트
2019-02-15 16:34
2019년 2월 15일 16시 34분
입력
2019-02-15 16:18
2019년 2월 15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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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항공국, 베트남에 직항노선 자격 부여
베트남이 오는 27~28일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정부로부터 ‘미-베트남 직항노선’을 취항할 자격을 받았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베트남의 항공보안 수준에 ‘카테고리 1’(기준적합) 등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트남항공과 뱀부항공 등 베트남 국적 항공사들은 미국에 직항노선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베트남 정부와 항공사들은 오랫동안 자국과 미국을 잇는 직항로 개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들 항공사는 FAA의 허가를 받은 만큼 곧바로 미주 노선 취항 준비작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뱀부항공은 시애틀,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가운데 취항지를 정해 이르면 2020년 말 직항노선을 운영하겠다고 예고해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베트남 항공노선을 이용하는 승객 수은 2010년~2017년 사이 평균 17%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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