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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머스크, 또 트윗으로 말썽…美 SEC, 즉각 제소
뉴스1
업데이트
2019-02-26 17:47
2019년 2월 26일 17시 47분
입력
2019-02-26 17:47
2019년 2월 26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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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사전승인 조항 무시해 법정 모독했다” 주장
지난해 트윗 때문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으로부터 피소,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기차 생산량과 관련한 트윗 발언으로 또 소송을 당했다.
25일(현지시간) 미 외신들에 따르면 SEC는 이날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머스크 CEO가 법원이 보증한 합의 사항을 위반해 법정을 모독했다며 그를 제소했다.
머스크 CEO는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2011년 0대의 차량을 만들었지만 2019년에는 50만대 가까운 차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적었다. 이는 테슬라가 추정한 연간 생산량 전망치 40만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이에 대해 SEC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머스크는 이 트윗을 발표하기 전에 사전 승인을 구하거나 받지 않았다”며 “이것(트윗 발언)은 부정확하고 2400만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전파됐다”고 지적했다.
SEC는 머스크가 불분명한 내용의 트윗이 불러오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법원의 조치였던 사전승인 조항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트윗을 올린지 몇 시간 후 머스크 CEO는 “테슬라가 이전에 발표했던 것처럼 모델 3를 올해 약 40만대 생산할 것”이라고 자신의 말을 번복하면서 “2019년 말쯤이면 아마 50만대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하려 했던 것”이라고 변명한 것.
머스크 CEO는 25일 오후 늦게는 “테슬라 수익(전망)기록에 분명히 35만대~50만대라고 쓰인 것을 SEC가 읽는 것을 잊었다”고 하면서 SEC에 책임을 일부 전가하기도 했다.
변호인들은 “머스크 CEO가 이미 공개적으로 알려진 것의 세부사항을 트윗하기 위해 허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방어했다. 하지만 SEC는 그 논리가 받아들일 만하지 않으며 머스크 CEO가 합의사항을 따를 의도가 없었다고 일축했다.
지난해 머스크 CEO는 테슬라 상장 폐지 가능성에 대해 트윗했다가 거액의 벌금을 물고 테슬라 회장직도 사임해야 했다. 24일 장 마감 후 테슬라 주가는 4.5% 이상 하락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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