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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네시아에서 불법금광 붕괴…1명 사망·60여명 매몰
뉴시스
업데이트
2019-02-27 11:39
2019년 2월 27일 11시 39분
입력
2019-02-27 11:37
2019년 2월 27일 11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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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13명 구출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불법 금광이 붕괴하면서 수십명이 매몰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오전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명이지만, 이후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채널뉴스아시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난국은 27일 성명을 통해 전날 술라웨시 섬 북부 볼라앙 몽온도우 지역에 있는 한 불법 금광이 붕괴돼 현재 60여명이 매몰돼있으며, 수색팀이 이날 오전 5시쯤 13명을 구출하고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재난국 대변인은 “수십명이 해당 장소에서 금을 캐고 있었는데 갑자기 빔과 지지대가 무너졌다”고 붕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재난국은 구조대가 사고 지역에서 생존자들을 구출해 들것으로 옮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채널뉴스아시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 정부는 소규모 금광을 금지하고 있지만 외딴 시골 지역에서는 불법금광이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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