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안에는 가족단위로 관광을 온 한국인들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구 모 씨(36)와 이 모 군(5) 등 7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국인 탑승자 1명은 골절상을, 2명은 열상(찢어져서 생긴 상처)을, 1명은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으며, 다른 3명은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진다.
사고를 접수한 주호찌민 총영사관은 즉시 담당 영사와 영사협력원을 현지에 급파해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의료진과의 의사소통을 지원했다.
외교부는 “향후 사고자들이 모두 무사히 귀국할 때까지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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