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엔과 함께 지금까지 246건의 대북제재를 부과했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실현될 때까지 미 정부는 북한에 대한 압박을 유지할 것이라고 시걸 맨델커 재무부 테러 금융정보 담당 차관이 밝혔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맨델커 차관은 12일(현지시간) 하원 세출위원회 산하 금융 정부부문 소위원회가 주최한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미국은 건설적인 협상에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위와같이 밝혔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의 기만적인 해운 활동과 국제 금융체제의 악용, 국제 공급 체계에 대한 위험에 관해 업계와 국제사회에 중요한 주의보들을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맨델커 차관은 또한 재무부 테러금융정보실 요원들이 수 십 개 국가들과 교류하며, 심지어 유엔 제재 이상의 제재를 이행하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제적, 정부간 동반자들과 함께 북한이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조달하는 능력을 상당히 감소시켰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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