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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김정남 암살’ 베트남 용의자, 석방 무산에 “난 살인 안 해…신은 알아”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14 15:33
2019년 3월 14일 15시 33분
입력
2019-03-14 15:29
2019년 3월 14일 15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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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엉, 3일간 매일 1시간밖에 못 자…스트레스 호소
변호인 "베트남, 평등 보장 위해 말레이시아에 더 압력을"
북한 김정남 암살 사건의 베트남 국적 용의자 도안 티 흐엉이 말레이시아 검찰의 석방요청 거절에 “오직 신만이 우리가 살인을 하지 않았다는 걸 안다”며 반발했다.
14일 AFP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흐엉은 이날 슬랑오르 소재 샤 알람 고등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이 자신에 대한 공소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을 듣자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족이 나를 위해 기도해주기를 바란다”며 흐느꼈다.
그는 자신과 달리 지난 11일 석방된 인도네시아 국적 용의자 시티 아이샤에 대해서는 “나는 시티가 풀려났다고 해서 화가 난 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나 흐엉의 변호인은 시티의 석방 이후 흐엉의 정신상태가 불안정하다며 재판 연기를 요청했다. 흐엉은 이와 관련, 긴장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이에 판사는 재판을 다음달 1일로 연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흐엉은 이날 매우 흥분하고 우울한 상태였다고 한다. 특히 시티가 풀려난 이후 흐엉이 지난 3일 동안 하루에 한시간밖에 잠을 자지 못했다는 게 변호인 주장이다.
변호인은 아울러 흐엉이 완전히 결백하다고 주장했다. 히샴 테 포 테 변호사는 “흐엉의 사건은 시티 아이샤의 사건과 같다”며 시티와 흐엉은 같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테 변호사는 “둘 사이에는 차이점이 없다. 모든 면에서 유사하다”며 “(시티 측과) 우리는 용의자들이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는) 인식도 없었고, 살인의 의도도 없었으며, 희생양이었다는 똑같은 변호를 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평등이 보장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가 말레이시아 정부에 보다 더 압력을 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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