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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佛 “에티오피아·인도네시아 추락 사고, 명확한 유사성 있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19 01:58
2019년 3월 19일 01시 58분
입력
2019-03-19 01:55
2019년 3월 19일 0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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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항공 사고 조사 기관이 이달 초 발생한 에티오피아항공 보잉 737 맥스 항공기 추락 사고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 추락 사고 사이에 ‘명확한 유사성(clear similarities)’이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프랑스 항공사고조사국(BEA)은 18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블랙박스 데이터가 이같은 연관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데이터는 추가 조사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사고 원인 분석을 위한 전문 지식과 기술이 없다는 이유로 블랙박스를 프랑스로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에티오피아 당국도 이번 사고가 라이온에어 추락과 명확한 유사성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 에티오피아는 30일 이내에 예비 보고서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다그마위트 모제스 에티오피아 교통부 장관은 지난 17일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의 자료는 두 사고가 명확한 유사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또 블랙박스의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
【파리=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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