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15파운드5온스(7㎏) 무게의 여아가 태어났다. 신장은 59㎝로 6개월 아동에 맞먹는 ‘슈퍼 베이비’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뉴욕 코닝에 사는 조이 버클레이씨가 아노트오그덴 메디컬센터에서 딸 하퍼 버클리를 출산했다. 하퍼의 무게는 7㎏, 병원 30년 역사상 가장 체중이 많이 나가는 신생아로 기록됐다. 현지 언론들은 아마 뉴욕 사상 최고 헤비급 베이비일 것이라고 전했다. 어머니 조이는 출산 당시 상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마치 두 대의 트레일러에 치인 느낌이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통상 4㎏이상인 과체중 아기는 부모가 비만이거나, 산부가 임신중 당뇨에 걸리면 태어나는 것으로 의료계는 말한다. 하퍼는 후자의 경우로 당뇨 검사를 위해 ‘신생아 집중실’서 현재 보살핌을 받고 있다.
기네스 기록을 보면 가장 무거운 신생아는 1955년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10.2㎏짜리 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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