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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프랑스 마크롱, 공무원 12만명 감축?…정부개혁안 착수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27 23:21
2019년 3월 27일 23시 21분
입력
2019-03-27 23:19
2019년 3월 27일 23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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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행정부가 향후 3년간 12만명의 공무원을 감축하는 공공부문 개혁안에 착수한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날 마크롱 내각이 1년여의 협상 끝에 정부 지출 축소를 위한 개혁안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올리비에 뒤솝트 공공재정담당 국무장관은 “올해 여름께 국회에서 개혁안을 통과시키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개혁을 시작하려 한다”고 목표를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2017년 대선에 나서며 5년 동안 공무원 12만명을 감축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현재 프랑스 중앙·지방정부, 정부 산하기관에서 일하는 공무원은 550만명에 달한다.
프랑스 노동계는 이 같은 개혁이 노동권과 공무원 독립성을 축소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프랑스 7개 노동조합은 5월9일 대규모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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