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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명 래퍼’ 닙시 허슬 살인 용의자 검거…‘개인적 분쟁’ 원인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03 15:15
2019년 4월 3일 15시 15분
입력
2019-04-03 15:14
2019년 4월 3일 15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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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래퍼 닙시 허슬(33) 살인 용의자가 2일 검거됐다. 허슬은 지난달 31일 백주대낮에 로스앤젤레스(LA) 시내 자신 소유 의류상점 앞에서 총을 맞고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LA경찰국(LAPD)은 이날 공식 트위터에 “닙시 허슬 살인범으로 의심되는 에릭 홀더(29)를 체포해 구금하고 있다”고 공지했다.
LAPD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허슬과 홀더가 서로 알고 지냈으며 총격은 개인적인 분쟁의 산물(product of a personal dispute)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는 허슬이 지난달 31일 오후 3시20분께 LA에 위치한 자신 소유 의류상점 앞에서 한 남성으로부터 여러 발의 총격을 입고 사망 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허슬에게 총을 쏜 후 기다리고 있던 차를 타고 도주했다. LA타임스는 소식통을 인용해 범인이 갱단과 연관돼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허슬 자신도 십대 때는 갱단의 일원이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
본명이 어미아스 애스게덤인 허슬은 지난해 데뷔앨범 ‘빅토리 랩’으로 그래미상의 최고 랩앨범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개당 100달러짜리 믹스테이프를 완판시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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