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초등학교서 또 흉기 난동…2명 사망·2명 부상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3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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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초등학교에서 또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학생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3일 중국 신화왕은 후난성 닝위안현 당국을 인용해 이날 오전 7시16분(현지시간)께 이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칼부름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다친 학생 2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고, 위중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31세 현지주민 정(鄭)씨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고, 일부 주민들은 정씨가 정신질환 병력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정신질환자나 사회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유치원이나 학교 등 기관에서 원생이나 학생을 무차별 공격하는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작년 6월 상하이 한 초등학교 정문 근처에서 사회 불만을 품은 범인이 흉기를 휘둘러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고, 지난 1월 베이징의 한 명문 초등학교에서도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해 20명이 다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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