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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중국에 2025년까지 문제 해결하라 일정표 제시
뉴스1
업데이트
2019-04-04 08:03
2019년 4월 4일 08시 03분
입력
2019-04-04 08:02
2019년 4월 4일 0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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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에 2025년까지 지재권, 미국 기업의 중국 시장 접근 개선 등 문제를 해결하라는 일정표를 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미중 무역협상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소식통은 미국은 중국에게 2025년까지 대두, 에너지 등 중국이 약속한 만큼의 미국 상품 수입을 완료하고,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의 소유권 100%를 인정할 것을 요구했다.
소식통은 중국도 미국의 이같은 제안에 큰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이와 함께 중국이 지식재산권 도용과 기술이전 강요 등 문제를 처음으로 인정하면서 무역협상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양국의 무역협상 타결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류허 중국 부총리 등 양국 대표단은 3일 오전 워싱턴 USTR 청사에서 만나 이틀간의 협상에 돌입했다.
앞서 양국 대표단은 지난달 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장관급 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고할 합의문 문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중 양국은 이달 말까지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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