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카슈끄지 사건’ 관련 사우디인 16명 입국 금지

  • 뉴스1
  • 입력 2019년 4월 9일 10시 12분


국무부, 홈페이지에 명단 공개

© News1
© News1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지난해 발생한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해 사건과 관련해 사우디 국적자 16명에 대해 추가로 입국을 금지했다.

미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 정부의 공무원이 부패나 심각한 인권침해에 개입했다는 신뢰할 정보가 있을 경우, 당사자와 그 가족들은 미국에 입국할 수 없다’는 관련법에 따라 이같이 발표한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입국금지 명단에 오른 16명의 이름을 함께 게시했다.

국무부는 지난해 10월에도 카슈끄지 살해 사건에 연루된 사우디 국적자 21명의 비자를 취소하고 17명의 자산을 동결하는 등 제재를 했었다.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