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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대북 독자제재 2년 연장…“수출입 금지·입항금지 계속”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09 10:56
2019년 4월 9일 10시 56분
입력
2019-04-09 10:53
2019년 4월 9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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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9일 오는 13일 기한을 맞는 북한에 대한 독자제재를 2년간 재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전 각의에서 북한을 상대로 하는 수출입 전면 금지, 북한 선적과 북한에 기항한 적이 있는 선박의 입항 불러 조치를 계속 실시하기로 했다.
일본은 북한의 비핵화가 구체화하고 일본인 납치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대북 압력을 유지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이 독자제재를 연장키로 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는 지난 3월 작년까지 11년 동안 이어진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대북 비난결의안 공동제출을 안해 납치 문제와 관련, 북한과 대화를 갖기 위한 화해 자세를 내보였다. 하지만 북한 측은 별다른 호응을 안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북한산 제품의 수입과 관련 선박의 입항금지 조처를 2006년부터 실시했다. 수출 금지는 2009년에 추가하는 한편 제재 대상 선박 범위를 확대해 연장을 거듭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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