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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고층건물에 부딪쳐 매년 6억마리 철새 숨져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09 12:42
2019년 4월 9일 12시 42분
입력
2019-04-09 12:40
2019년 4월 9일 12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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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휴스턴, 댈러스 등 철새 이동경로상 도시 '위협'
매년 6억마리 이상의 새가 미국 시카고 등 대도시 고층빌딩에 부딪쳐 목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CNN은 미 코넬대 조류연구소의 연구를 인용해 새 무리가 도심지를 이동하다 고층빌딩의 인공 불빛에 착각을 일으켜 유리창 건물 벽면에 부딪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부상을 입거나 숨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봄과 가을 수십억 마리의 철새들이 이동하는 캐나다와 남미를 잇는 경로에 위치한 미국 중부 지역의 대도시 지역에서 이같은 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카고는 철새들의 이동 과정에 가장 위험한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고 휴스턴과 댈러스가 그 뒤를 이었다.
연구팀은 “시카고, 휴스턴, 댈러스는 철새들의 주 이동 경로에 위치한 도시들”이라며 “이들 도시는 계절에 상관없이 새들의 이동에 위협을 가하는 연속적인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새들의 이동에 장애를 주는 것은 야간 비행에 더욱 치명적이다. 대도시 고층 건물 불빛에 유인돼 길을 잘못 찾아 몇시간동안 배회하다 지쳐 목적지가 아닌 나쁜 환경에 착륙하게 된다는 것이다.
새들은 또 유리창 안에 있는 식물들을 보고 숲으로 착각해 그곳에 안착하기 위해 부딪치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동물보호단체들은 봄, 가을 철새 이동기간 동안 고층 건물에 소등을 권장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발표한 한 연구에 따르면 건물 충돌에 의해 사망하는 새 개체수는 미국에서만 10억 마리에 이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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