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는 미국도 보잉 측에 보조금을 주고 있다면서 곧바로 보복관세를 거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EU의 보복(관세) 권리를 사용할지 곧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브뤼노 르메르 프랑스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파리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미국과 EU가 우호적으로 타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전 세계 경제 문제를 봤을 때 우리가 무역충돌을 할 만한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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