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도미사일의 발사 징후를 탐지하는 미국 공군의 RC-135S ‘코브라볼’ 정찰기가 15일 서해상에서 장시간 비행하며 대북 감시 임무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제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강조한 것과는 별개로 대북 경계의 고삐는 더 조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16일 군 소식통에 따르면 RC-135S 코브라볼은 15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의 가데나 공군기지를 이륙해 서해상으로 날아와 5시간여 동안 비행 임무를 하고 기지로 복귀했다. 지난달 복구가 완료된 평안북도 동창리 발사장 등 미사일 관련 시설의 동향 파악이 주목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말 동창리 발사장과 산음동 미사일 연구단지에서 도발 징후가 포착되자 미 공군은 RC-135S를 네브래스카주 오펏 기지에서 가데나 기지로 전진 배치했다. 미 공군이 3대를 보유한 RC-135S는 적외선 센서와 고성능 광학·전자기기, 녹화·통신장비로 수백 km 밖에서 미사일 발사 징후와 지상 감시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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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7 06:54:18
문재인 이 어디서 놀고 있는지 감시 보고 하여 주시요
2019-04-17 09:16:22
적외선으로 탄도미사일 고장내는 장치는 없나? 발사하자마자 평양으로 날라가 폭발하도록 하게하면 될것아닌가? 뭐 벌써 개발 하여 놓았다고?
2019-04-17 14:25:16
눈물이 납니다 범죄자가 누리는 도정이라니 왜 국민들은 쉽게 잊어버립니까 고 이재수 사령관의 모습이 떠 오릅니다 모든 건 내 책임이다 내 부하들 잘못은 하나도 없다 그런 말씀을 한 후에 2018년 12월 7일 자신 목숨을 초개같이 즉 하찮은 지푸라기 던져버리듯 던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