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주(州)에서 열린 한 가족 파티에 무장괴한들이 난입, 총격을 가해 13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 당국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베라크루스주 항구도시 미나티틀란에서 열린 가족모임 행사에서 발생했다.
남성 수명이 ‘엘 베키’란 사람을 만나러 왔다며 행사장으로 진입, 이후 무장괴한으로 돌변해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격 사건으로 어린이 1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쳤다.
이번 총격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베라크루스주는 마약 갱단 사이 총격전 등 유혈충돌이 빈번하게 벌어지는 지역이라고 AFP통신은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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