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이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협상 타결 전망에 대해 신중하게 낙관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커들로 위원장은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오찬에서 양국이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회담의 일환으로 ‘방문교류’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아직 다 도달한 것은 아니지만 많은 진전을 이뤘다”며 “미국과 중국의 무역거래 역사상 그 어떤 때보다 더 깊고, 넓고, 더 큰 규모로 전진했다”고 설명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우리는 더 가까워졌고, 소위 구조적인 문제, 기술이전 등과 같은 문제들에 대해 계속 논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소유권 집행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며 “농업과 공산품 거래 장벽을 낮추는 것 등애 대해 모두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중국 양국은 상호 수십억달러어치의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는 등 무역전쟁을 벌여왔다.
미국은 산업 보조금 축소와 중국 진출을 모색하는 미국 기업들의 강제 기술이전 중단 등 중국 경제의 구조적 변화를 모색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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