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주자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최근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뮬러 특검이 아직 풀지 못한 일을 (백악관과 공화당이) 막는다면 유일한 합법적 수단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며 탄핵 필요성을 거론했다. CNN방송이 지난달 3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선 출마 선언 후 야당 성향의 유권자들에게서 받은 지지율은 11%포인트 뛰어올랐다. 조사에 응한 유권자의 39%는 그가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막을 최선의 선택이라고 답했다.
워싱턴=이정은 특파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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