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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폼페이오 “美, 필요하면 베네수엘라서 군사작전 가능”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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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2 02:53
2019년 5월 2일 02시 53분
입력
2019-05-02 02:53
2019년 5월 2일 02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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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피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
"평화적 정권 교체 선호"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사태 해결을 위해 미 행정부가 군사작전을 상정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분명하고 매우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왔다”면서 “군사작전은 가능하다. 그것이 필요한 것이라면 미국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는 폭력을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마두로가 떠나고 새로운 선거가 시행되는 그곳에서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있기를 더욱 바란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을 자임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전날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몰아내기 위한 군사 봉기를 촉구해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졌다.
과이도 의장은 1일에도 국민들에게 대규모 반정부 시위를 벌일 것을 독려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많은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민주주의를 방어하기 위해 거리로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쿠바의 베네수엘라 지원을 중단시키기 위해 쿠바에 대한 금수(禁輸)조치와 제재를 경고한 것 이외에도 계속 해나갈 것이 더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베네수엘라 마두로 정부를 지지하는 러시아에 대해서도 똑같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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