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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폼페이오, 내주 獨·英 등 유럽 4개국 순방…러·中 견제 목적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02 07:35
2019년 5월 2일 07시 35분
입력
2019-05-02 07:35
2019년 5월 2일 0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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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화웨이·러시아 가스관·시리아 문제 등 논의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 다음주 유럽 4개국을 순방한다.
미 국무부의 1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의 방문 예정 국가는 핀란드와 독일, 영국, 그린란드이다.
AP통신은 폼페이오 장관이 이들 4개국을 방문하며 러시아와 중국, 시리아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는 여러 유럽 동맹국들과 무역, 러시아 가스관 지원, 중국 화웨이의 5세대(5G) 통신망 구축 등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의 핀란드 방문 일정 중에는 미국과 러시아가 마찰을 빚고 있는 북극지역에서의 미국의 정책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이어 독일과 영국을 잇달아 찾아간다. 두 나라는 미국의 계속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5G 통신망 구축 계획과 관련해 부분적으로 중국 화웨이와 손잡기로 한 국가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독일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영국에서는 테리사 메이 총리와 만날 계획이다. 그린란드에서는 그린란드와 덴마크 각료들을 만난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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