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너핸·폼페이오·볼턴, 美남부군사령관과 베네수엘라 논의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4일 02시 23분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은 3일(현지시간) 자신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국가안보팀의 다른 고위 멤버들이 베네수엘라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크레이그 팔러 미 남부군사령관과 만났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 국방부에서 회담을갖고 베네수엘라 위기에 대응할 방안과 군사 계획에 대해 검토하고 다듬었다.

섀너핸 대행은 몇몇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지만 어떤 군사적 수단이 검토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부했다.

그는 군사적 계획이 심도있게 검토됐다고 말했지만 트럼프 행정부가 군사행동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고 시사하지는 않았다. 다만 어떤 방안도 그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섀너핸은 베네수엘라에 대한 회의를 위해 이번 예정됐던 유럽 방문을 취소하고 워싱턴에 머물고 있다. 그는 베네수엘라의 최신 상황에 대한 보고를 위해 팔러 사령관을 국방부로 불렀다고 밝혔다.

【워싱턴=AP/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