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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스라엘군, 가자 공습·발포에 팔레스타인人 4명 사망…“긴장 재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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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4 18:01
2019년 5월 4일 18시 01분
입력
2019-05-04 18:01
2019년 5월 4일 1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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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자 50명 넘어...이스라엘군도 2명 총상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국경에서 날아온 총탄에 군인 2명이 부상한데 대한 보복으로 공습과 총격을 감행하면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 대원 2명을 비롯한 4명이 숨졌다고 관리들이 4일 밝혔다.
그간 이집트 중재에 나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 조건으로 지난 1개월 동안 적대행위 중단 상황이 이어졌는데 이번 충돌로 깨어질 위기에 처했다.
이스라엘군 당국은 총에 맞은 군인들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가자지구를 실효 지배하는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긴장 해소를 위한 노력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맹비난했다.
하마스 지도부는 3일 관련 추가 협상을 위해 이집트에 머무는 중이다. 이집트는 협상이 장기간 정전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했다.
팔레스타인 보건부와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 전폭기가 하마스 거점에 공중폭격을 가해 2명을 죽게 하고 다른 3명을 다치게 했다고 확인했다.
양측 간 긴장은 팔레스타인 주민 수천 명이 국경으로 따라 반이스라엘 시위를 펼치면서 한층 고조됐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19세 소년이 가자 지구 남부 국경에서 시위를 벌이다가 총상으로 사망한데 이어 4일 새벽 31세 시위자도 부상 끝에 숨졌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스라엘 국경 여러 곳에서 시위를 벌이던 50명 넘는 팔레스타인 주민이 부상했다고 보건부는 덧붙였다.
작년 3월 이래 가자 국경에서 계속된 대규모 시위로 팔레스타인 주민과 이스라엘 군인이 합쳐서 200명 이상 목숨을 잃었다. 희생자 대부분은 팔레스타인 주민이다.
【가자시티=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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