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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英 해리왕자 부부, ‘로열베이비’ 첫 소개…“마법 같은 일”
뉴스1
업데이트
2019-05-09 00:07
2019년 5월 9일 00시 07분
입력
2019-05-08 22:07
2019년 5월 8일 2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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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이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 문안
영국의 해리 왕자와 메간 마클 왕자비가 출산 이틀만인 8일(현지시간) 아이를 대중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BBC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해리 왕자 부부는 이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문안차 런던 윈저성을 찾은 자리에서 출산 후 처음으로 언론과 인터뷰를 했다.
해리 왕자 품에는 하얀 모자에 담요를 두른 사내아이가 꼭 안겨 있었다.
메간 왕자비는 “마법 같다”면서 “정말로 놀랍고, 내 곁에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 두명이 있어 정말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어나자마자 영국 왕위 서열 7위가 된 ‘로열 베이비’는 지난 6일 3.26kg 몸무게로 건강하게 태어났다. 메간 왕자비는 아이에 대해 온화한 성격이고 잠을 잘 잔다고 말했다.
해리 왕자는 “멋지다. 육아는 놀랍다”며 “아직 (출산한 지) 이틀 반나절밖에 안 됐지만, 우리만의 작은 기쁨 보따리를 가질 수 있게 돼서 매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해리 왕자 부부는 영국 내에서 초유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아이의 이름을 이날 공개하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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