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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규슈 미야자키현서 규모 6.3 강진…“쓰나미 발생 안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10 09:32
2019년 5월 10일 09시 32분
입력
2019-05-10 09:20
2019년 5월 10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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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부 규슈 미야자키(宮崎)현에서 10일 규모 6.3 강진이 일어났다고 NHK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48분께 미야자키현 휴가나다(日向灘) 연안 일대 깊이 20km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으로 주변 연안에 약간의 해수면 변동이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쓰나미를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방송은 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 6.3 지진이 북위 31.804도, 동경 131.803도를 진앙으로 일어났으며 진원 깊이가 24.0km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강진 때문에 생긴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미야자키현 미야코노조(都城) 시와 미야자키 시에선 진도 5의 큰 흔들림이 있었고 구마모토(熊本)현 일원과 오이타(大分)현, 가고시마(鹿兒島)현 곳곳에 진도 4의 진동이 감지됐다.
일본은 지각과 화산 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크고 작은 지진이 잦다.
앞서 지난 5일에는 북부 홋카이도 해안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있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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