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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방위상 “북한 발사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단정…제재위반 비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10 12:39
2019년 5월 10일 12시 39분
입력
2019-05-10 12:39
2019년 5월 10일 12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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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방위상은 10일 북한이 전날 동해상으로 쏜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 미사일이라고 단정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결의를 위반하는 것이라는 비판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이와야 방위상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정부가 종합적으로 판단한 결과 북한이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야 방위상은 북한의 발사체가 일본의 안전보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면서 “그러나 유엔 제재 결의에 명백히 위배되기에 진정으로 유감이다”라고 언명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는 사정이 길고 짧은 것을 불문하고 북한에 탄도 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앞서 미국 당국자는 9일(현지시간) 북한의 발사체가 여러 발의 탄도 미사일이라고 확인했다. 국방부는 북한이 북서부에서 쏜 복수의 탄도 미사일이 동쪽으로 300km 이상 날아가 해상에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북한 관영매체는 10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서부전선 방위부대’의 화력공격 훈련을 시찰하면서 ‘장거리 공격수단’ 발사를 참관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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