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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서 제한톤수 50배 싣고 가던 트럭으로 다리 붕괴
뉴스1
업데이트
2019-05-11 10:27
2019년 5월 11일 10시 27분
입력
2019-05-11 10:27
2019년 5월 11일 1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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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제한톤수의 약 50배를 싣고 다리를 건너던 트럭으로 다리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중국의 칸칸(看看)뉴스가 11일 보도했다.
지난 9일 저장성에서 장모씨가 트럭에 100톤 가량의 콘크리트파이프를 싣고 제한톤수가 2톤인 다리를 건너다 다리가 붕괴한 것.
장씨는 제한톤수의 50배에 가까운 화물을 싣고 다리를 건너다 교각 중간에서부터 다리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장씨는 현장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지만 다리는 그대로 무너졌다.
장씨는 인근 건설현장에서 필요한 자재를 실어 나르는 중이었고, 현지 지리에 익숙하지 못한 그가 온라인 교통지도를 이용, 다리를 건너다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주민들은 몇 년 전 다리가 붕괴해 철근으로 임시로 가설한 다리였다며 주민들의 통행과 작은 승용차의 통행만 가능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건설현장 인부들이 100톤에 이르는 콘크리트파이프를 건져 올리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고 칸칸뉴스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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