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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알래스카 교도소 2곳서 최근 잇달아 3명 사망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13 11:06
2019년 5월 13일 11시 06분
입력
2019-05-13 11:06
2019년 5월 13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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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알래스카주 서부지역의 교도소 2곳에서 지난 2주 동안 3명의 수감자가 잇달아 사망했다.
12일(현지시간) 지역 언론인 앵커리지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알래스카 서부 아키아착 교도소에서 수감자 로버트 닉(54)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닉은 최근 약물 중독 때문에 교도소내 보호 구금 시설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도소는 알래스카 서쪽 커스코큄 강변에 있는 인구 600명의 작은 마을에 위치해있다.
알래스카 주 경찰은 닉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교도관들에 의해 발견되었을 때 사망한 지 얼마나 지났는지, 사인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의 시신은 앵커리지에 있는 주 검시관 사무실로 보내졌다고 당국은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에 앞서 지난 4월28일에는 이곳에서 30㎞ 떨어진 나파키악 지역 교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의 수감자가 사망했었다. 교도관 1명은 이들을 구하려다 중상을 입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사망자 발생은 지난 30년간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것으로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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