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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브라질에 또 대형 탄광댐 붕괴 위험… 검찰 경고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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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7 08:00
2019년 5월 17일 08시 00분
입력
2019-05-17 07:59
2019년 5월 17일 0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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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
브라질의 미나스 제라이스 주 검찰은 앞으로 며칠 내에 광산 오폐수를 저장하고 있는 대형 댐 한 곳이 붕괴할 것이라고 16일 (현지시간) 경고했다.
검찰은 탄광 소유회사 발리( Vale )에 경고장을 보내서 회사측이 보고한 현장 일대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빠르면 19일 이내에 댐이 붕괴할 조짐이라고 알렸다. 그리고 6시간 이내에 인근 주민들에게 이를 미리 알려주라고 명령했다.
회사측은 바랑 데 코카이스 시에 있는 폐기물 댐의 수위가 이미 위험 한계치에 도달했기 때문에 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지난 2월에 예비적 조치로 이미 대피 시켰다고 답했다.
발리 사는 3월에 전국에 있는 네 곳의 폐기물 댐이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고 보고한 바 있다. 이 회사의 광산 폐기물 댐 가운데 한 곳은 지난 1월 25일 무너져서 진흙탕물 홍수로 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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