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랑스 파리 에펠탑 3층 전망대에서 붉은 옷을 입은 구조대원(오른쪽 위)이 막대기를 이용해 맨손으로 탑에 매달려 있는 남성(가운데)을 구조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경부터 아무런 장비 없이 탑을 등반하기 시작한 이 남성은 약 6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됐다. 그는 에펠탑에 정상적으로 입장한 뒤 2층 전망대 안전펜스를 넘어 외벽을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남성의 무단 등반으로 에펠탑은 일시 폐쇄됐고 관광객들도 외부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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