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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만 이동통신사들, ‘화웨이 거래 중단’ 대열에 합류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23 15:49
2019년 5월 23일 15시 49분
입력
2019-05-23 15:49
2019년 5월 23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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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화웨이에 대한 제재 속에 영국, 일본 업체들이 화웨이와의 거래를 중단한 데 이어 대만의 이동통신사들도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23일 대만 연합 신원왕에 따르면 중화텔레콤, 대만모바일, 위안촨(파이스톤), 아시아퍼시픽텔레콤, 스타텔레콤 등 대만의 5대 이통사는 이날 화웨이의 신규 스마트폰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신사들은 다만 이미 입고된 화웨이 스마트폰은 계속 판매하기로 했다.
이들 이통사들은 “향후 화웨이의 신규 제품을 들여오지 않을 것”이라면서 “새로운 기종 판매는 제조업체인 화웨이의 향후 전략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업계의 통계에 따르면 화웨이 스마트폰은 대만 시장에서 8%~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이동통신업계를 통한 판매가 전체 판매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화웨이는 오는 8월로 예정된 새 기종 NOVA 출시를 연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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