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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WHO, “해마다 10만명이 뱀에 물려 사망…보건위기”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23 21:33
2019년 5월 23일 21시 33분
입력
2019-05-23 21:33
2019년 5월 23일 2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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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가 뱀에 물리는 사고를 “숨어있는 세계 보건 위기”라고 칭하고 각국 정부 및 공동체 행정 조직의 각성을 촉구했다.
1년에 위험한 독이 있는 뱀에 물리는 건 수가 300만 건에 가까우며 이로 해서 매해 8만1000명에서 최대 13만8000명이 목숨을 잃는다. 날마다 200명이 넘는 사람들이 뱀의 독에 의해 사망하는 것이다. 특히 아시아에서 5만7000명~10만 명이 사망한다.
5분마다 각지에서 50명이 뱀에 물리는데 이 중 반인 25명이 뱀 독을 주입 당한다. 25명 가운데 4명이 영구 불구가 되고 1명이 사망한다. 1년에 40만 명이 뱀에 물려 불구가 된다는 계산이다.
WHO는 2030년까지 관련 사망자 수를 반을 줄이기 위해 교육 계몽과 의료 처치시설 개선에 1억3600만 달러를 쓸 계획이다.
그러나 치료 관건인 뱀 독에 대한 해독제가 아직도 구태의연한 방식으로밖에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고 CNN은 지적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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