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권 지바현서 ‘진도 5약’ 지진…“공포 느끼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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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25일 16시 05분


사진=일본 기상청 갈무리
사진=일본 기상청 갈무리
25일 일본 도쿄 인근 지바현에서 규모 5.1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오후 3시 20분경 지바현 남부(북위 35.3도, 동경 140.3도)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40km다.

이 지진으로 지바현 북동부에선 ‘진도 5약(弱)’의 진동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진도 5약을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 물건을 붙잡고 싶어 하는 수준’으로 정의하고 있다.

도쿄 일부 지역에서도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이바라키현 남부, 사이타마현 남부, 가나가와현 남부에서는 ‘진도 3’의 진동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걱정은 없다”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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