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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5월 폭염 강타…홋카이도 오비히로 38.3도 신기록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26 13:40
2019년 5월 26일 13시 40분
입력
2019-05-26 12:07
2019년 5월 26일 12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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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부 및 서부 지역이 26일 사상최악의 5월 폭염로 몸살을 앓고 있다.
NHK은 홋카이도 삿포로 기상청을 인용해, 일본 열도의 가장 북쪽에 있는 홋카이도 오비히로 시 기온이 이날 오전 11시 59분 현재 38.3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1993년 5월 사이타마현 서부 치치부 시가 37.2를 나타내면서 작성했던 일본 역대 최고 5월 기온 기록을 갱신한 것은 물론이고, 홋카이도 관측 사상 연중 최고 기온 기록이다.
홋카이도 사로마에서도 오전 8시 59분에 기온이 35.8도를 기록했고, 유베쓰도 35.2도를 나타냈다.
이외에 오전 현재 이와테 현 오후나토가 31.6도, 아오모리 31.3도, 도쿄 도심이 30.3도를 가르키고 있다. 후쿠시마의 오늘 최고기온은 34도, 도쿄 도심 및 삿포로는 33도가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일본 북부 및 서일본 지역에서 기록적인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하고, 각지에 고온주의 경보를 내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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