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경호국 요원 응급처치 후 병원 이송
미국 백악관 인근에서 29일(현지시간)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자신의 몸에 불을 질렀다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백악관 비밀경호국(SS)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오늘 낮 12시20분쯤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일립스 공원 잔디밭에서 한 남성이 분신을 시도하는 것을 발견해 응급처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SS 소속 보안요원들은 소화기로 남성의 몸에 붙은 불을 끄는 등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아직 이 남성의 신원이나 분신 동기 등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백악관 인근에선 지난 12일에도 휠체어를 탄 한 남성이 외투에 불을 붙이는 등 분신을 시도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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