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민행사서 “1년만에 또 한국 방문 초청받아”
두테르테, 지난해 6월 文대통령과 정상회담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1년 만에 다시 한국 방문을 초청받았다고 밝혔다.
30일(현지시간) 인콰이어러 등 필리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 중인 두테르테 대통령은 이날 자국 교민들과 만나 “블라미디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한국 방문을 초청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두테르테 대통령은 구체적인 초청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는 또 “비행기를 빌리면 하루에 500만필리핀달러가 든다”면서 “비용이 너무 과한 건 아닌지 알아보겠다”고 덧붙였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난해 6월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당시 그는 자국 교민행사에 참석, 결혼한 여성에게 갑자기 키스해 여성인권단체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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