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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전직 차관 70대, 40대 무직 아들 흉기 살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02 15:54
2019년 6월 2일 15시 54분
입력
2019-06-02 15:54
2019년 6월 2일 1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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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찔렀다" 직접 경찰 신고
일본에서 중앙정부 차관과 대사를 지낸 70대 아버지가 40대 아들을 흉기로 살해했다.
2일 닛케이신문과 지지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0분께 도쿄도 네리마(練馬)구의 주택에서 “아들을 찔렀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네리마 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이 출동했을 때 한 남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 경찰은 무직인 44세 아들 구마자와 에이이치로(熊澤英一郞)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고 인정한 구마자와 히데아키(熊澤英昭·76)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구마자와는 일본 농림수산성에서 2001년 1월 사무차관까지 오른 인사다. 그는 1년 만에 퇴임한 뒤 2005~2008년 체코 대사를 지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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