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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후변화로 30년 뒤 대부분의 인류문명 파멸”
뉴스1
업데이트
2019-06-05 14:22
2019년 6월 5일 14시 22분
입력
2019-06-05 14:21
2019년 6월 5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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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연구진 “세계인구 55%, 생존불가능 환경 직면”
“뭄바이·홍콩·텐진 등에선 살기 어려워져”
급격한 기후변화로 30년 뒤인 오는 2050년에는 전 세계 대부분의 주요 도시가 생존이 불가능한 환경으로 변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미 CBS방송에 따르면 호주 연구팀은 ‘기후와 관련된 잠재적 안보 위협’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환경 변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연구팀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가뭄, 해수면 상승, 환경 파괴로 수십억명의 인구가 이주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뜨거운 지구(Hothouse Earth) 효과로 지구 면적의 35%, 전 세계 인구 55%가 거주하는 지역에서 생활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기후변화로 아마존 열대우림, 북극 등 생태계가 붕괴하면서 빠른 속도로 지구 생태계가 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주요 대도시인 인도 뭄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국 텐진과 광저우, 홍콩, 태국 방콕, 베트난 호찌민 등에선 인류의 생존이 불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네덜란드, 미국, 남아시아 등 전 세계 해안도시도 범람할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다.
보고서는 “기화변화는 이미 식량·물 부족, 수확량 감소, 산불 등 모습으로 현실에서 나타나고 있다”면서 “핵전쟁 이후, 지구온난화는 지구상의 인간 생활에 가장 큰 위협이 됐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인류 문명의 파멸을 이끌 ‘티핑 포인트’는 2020년대와 2030년의 탄소배출 절감 노력이라고 밝혔다. 만약 인류가 탄소배출 절감에 실패할 경우, 기후변화는 겉잡을 수 없이 진행된다는 지적이다.
주저자인 호주 국립기후복원센터의 데이비드 스프랫 연구원은 “위험을 줄이고 인류 문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탄소배출 ‘제로’(0) 산업을 신속하기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전시 수준과 유사하게 자원을 동원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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