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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해경선, 영유권 분쟁 센카쿠 日접속수역에 58일 연속 침입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08 12:55
2019년 6월 8일 12시 55분
입력
2019-06-08 12:55
2019년 6월 8일 12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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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경선 4척이 8일 중일 간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동중국해 센카쿠 열도(댜오위다오) 주변 일본 접속수역에 58일 째 침범하는 도발을 저질렀다.
NHK 등에 따르면 중국 해경선들은 이날 오전 9시께 센카쿠 열도 우오쓰리지마(魚釣島) 서북서쪽 33km 떨어진 해역을 항행했다.
이들 해경선의 접속수역 진입에 해상보안청 순시선이 출동해 일본 영해에 다가서지 않도록 경고와 감시를 계속하고 있다.
제11관구 해상본부는 중국 해경선이 일본 영해 바로 바깥에 있는 접속수역에 들어온 것은 이날 58일째라면서 2012년 9월 일본 정부가 센카쿠 열도를 국유화한 이래 최장기간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해경선들은 지난달 20일에는 센카쿠 열도 구바지마(久場島) 부근 일본 영해를 침범해 일본 당국에 비상이 걸리게 했다.
지난 4월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상은 왕이(王毅)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만나 중국 해경선의 센카쿠 열도 주변 영해와 접속수역 침입에 대해 자제를 촉구했지만 중국 측은 연일 해경선을 보내 일본을 자극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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