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美특별대표, 12일 안보리이사국과 비공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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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6월 12일 09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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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TBS “한일도 참석…北미사일·제재 관련 설명할 듯”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2019.2.10/뉴스1 © News1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2019.2.10/뉴스1 © News1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1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15개 이사국 대사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일본 TBS방송이 보도했다.

TBS는 유엔 관계자를 인용, “비건 대표와 안보리 이사국 대사들과의 비공개 회동엔 한국·일본의 유엔 주재 대사도 참석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비건 대표는 지난 3월에도 뉴욕에서 안보리 이사국 및 한일 양국의 유엔주재 대사들을 만난 적이 있다.

당시 비건 대표는 각국 대사들에게 올 2월 열렸던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안보리 차원의 대북제재 결의를 계속 유지해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TBS는 비건 대표가 이번 회동에선 비건 대표가 Δ안보리 결의 위반 논란이 일고 있는 북한의 지난달 단거리미사일 발사와 Δ북한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 압류 등 독자적 대북제재에 관한 미국의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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