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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홍콩 시위 후유증, 관공서 주말까지 모두 닫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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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14:07
2019년 6월 13일 14시 07분
입력
2019-06-13 14:07
2019년 6월 13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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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의 후유증으로 홍콩의 관공서가 주말까지 모두 문을 닫는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홍콩정청은 이날 12일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관공서가 밀집해 있는 금융구 지역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홍콩 정청은 또 금융구 지역 지하철의 운영이 당분간 중단된다고 덧붙였다.
12일 오전부터 수천 명의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 수많은 사람들이 다친 것은 물론 인근 도로의 기물이 많이 파손됐다.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은 의회 격인 입법회의가 위치한 건물 주변에서 많이 일어났고, 경찰은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최루탄과 물대포는 물론 고무총도 쏘았다.
시위대는 이에 맞서 우산과 돌로 저항했다. 이에 따라 부상자가 속출했다. 12일 밤 10시 현재 모두 72명이 병원에 입원했으며, 이중 2명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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