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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란, 유조선 피격 연루 부인…현장에 조사팀 파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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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3 23:26
2019년 6월 13일 23시 26분
입력
2019-06-13 23:26
2019년 6월 13일 23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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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는 13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만에서 발생한 유조선 2척에 대한 공격과 관련해 자신들은 공격의 주체나 배후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란 정부의 알리 라비에이 대변인은 성명에서 “중동의 모든 나라들은 지역 불안을 조성해 이득을 얻는 자들이 친 덫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트위터에 “일본과 관련된 유조선에 대한 수상한 공격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란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하메네이와 광범위한 협력을 논의하던 중에 발생했다”고 전했다.
자리프 외무장관은 또 “이란은 중동 대화 포럼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유조선 공격의 주체나 방법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란 정부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팀을 사고 현장으로 보냈다고 전했다.
이란은 공격을 받은 유조선 2척에서 탈출한 선원 44명을 구조한 상선으로부터 이들의 신병을 인도받아 이란 남부 자스크 항구로 옮겼다고 IRNA통신은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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